top of page


앵커 1

Chapter 1.
Another Universe
만질 수 있는, 만날 수 있는
우리는 끊임없이 욕망한다. 삶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바라고 염원한다. 수면 위로 드러내지 않을지언정, 욕망 자체를 멈추지는 않는다. 이 힘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나를 진보시킬 수도 있고, 파괴시킬 수도 있다는 것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DZRVERSE}
헤어짐의 강인한 결속에도 우리는 추억을 아스라히 쌓아올립니다.
쌓아올린 것들은 무너져 슬픔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기에, 우리는 천천히 추억을 되새겨 반짝이는 별들의 기억이 망그러지지 않게 하려합니다. {EDEL 4 O' CLOCK}
{Edel 4 O' Clock}
앵커 2
Chapter 2.
Next Fashion
트렌드 너머의 미래
급격한 진보(New Technology)는 때로 우리에게 불친절함을 건넨다. 경주마(빛)처럼 빠른 도약은 신선한 떨림을 가져다주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곱씹을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 안에서 우리는 때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며, 뒤쳐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ODD APT.}
새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편하고 익숙한 것으로부터 살짝 어긋나는 지점에 불안정으로 인한 두려움. 이 두려움은 흥미로운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생각과 사고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나타낸다. 우리는 그런 두려움이 무척이나 설렌다. {MOIVOUS}
모든 삶이 구워지는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더 따뜻해지고 때로는 부풀고, 때로는 단단해지는 것이 삶 아닌가. 구워낸다는것, 구워진다는 것.
그 익숙한 단어에서 우리는 시작한다. 하나하나 정성 들여 구워낸 신발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지. {BAKE SOLE}
앵커 3
Chapter 3.
Surreal Artificial
가상,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시간의 손실은, 우리 기억속의 숨겨진 미학을 곰곰히 생각하고 추구할 기회를 잃는 것과 동일하기에 이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손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HOLO[홀로]가 우리의 기억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 {HOLO}
사람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모르는 것’에서 부터 비롯된다. 미지의 영역은 우리에게 늘 낯섦과 불안을 일으키지만, 인류는 그것을 뛰어넘으며 발전했다. ‘가상인간’이라는 낯선 존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변화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만났다. {REAH}
앵커 4
Chapter 4.
Immersive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