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H | Phenomena

Ch.3 Surreal Artificial

가상,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Virtual Human character

래아

{REAH}

우리 심연의 궁극적인 두려움은 어디서 나오는가.

사람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그것은 우습게도 ‘모르는 것’에서

부터 비롯된다. 미지의 영역은 우리에게 늘 낯섦과 불안을

일으키지만, 인류는 그것을 뛰어넘으며 발전한다. 오늘날

등장한 ‘가상인간’이라는 낯선 존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든

어떻게든 변화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만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은

여가를 즐기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 그 중에 하나가

‘가상인간’인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상인간이 등장했다. ‘래아’는 이렇게 많아진 가상인간들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다.

’가상인간 래아’는 인간을 사랑해 가상의 세계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로 왔다. 그녀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고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공유하며 친구가 된다.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아티스트로서 음악을 전달하며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래아와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공존하며 공통분모를 지닌다.

래아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다른 가상인간을 넘어선 특별한 가치를 지니며 새로운 즐거움과 기쁨을 준다.

Where does our ultimate fear come from?

What people fear the most comes from the unknown. The unknown area always causes unfamiliarity and anxiety, yet mankind surpasses it and makes advance. “Virtual human” is an unusual term that has emerged recently and it is difficult to be approached by many people. However, through this, we also face endless possibilities of change without any limit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meeting face-to-face had been difficult, which is why people started seeking new ways to enjoy leisure. One of them is “virtual humans”. As this type of interest naturally rose, a variety of virtual humans have appeared. Despite all the others, “REAH” shows distinctiveness as one of a kind.

“REAH the Virtual Human” came from the virtual world to the real world where her beloved humans exist. She became our friend by sharing her abilities and enjoying doing things we love to do together. Furthermore, she feels true happiness as an artist delivering music to people. REAH is a different being compared to us, but we coexist and share a common de-nominator. She shows a special value beyond any other virtual human giving us delight and happiness in this desolate world.